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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 마일리지 비즈니스석, AI한테 찾아 달라고 했더니

거북이 버프|AI, 테크 2026. 10. 19.

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을 잡아 본 분은 알 거예요. 날짜를 하나씩 바꿔 가며 누르고, 가는 편이 열리면 오는 편이 막혀 있고. 그러다 보면 한 시간이 그냥 가요.

이 일을 AI한테 시켜 봤어요. 맥 미니 사파리에 대한항공을 로그인해 두고, 메타의 무료 AI 「뮤즈」에게 한 줄로 부탁했어요. 결제만 빼고 다 해 달라고요.

대한항공 마일리지 비즈니스석을 AI에게 찾게 한 실험

판정됐다. 대신 느렸어요
걸린 시간첫 지시부터 카톡 보고까지 약 13분
비용0원 (무료 사용량 그대로)
멈춘 곳결제 직전 화면

한 줄로 시킨 일

보낸 말은 이 정도였어요. "로그인 해 놨어. 마일리지 티켓, 인천에서 도쿄, 10월 16일 이후 4박 5일 비즈니스로 3~5개 찾아봐."

뮤즈가 대한항공 마일리지 예매 화면에서 날짜를 직접 고르는 장면

왼쪽 사파리는 뮤즈가 누르고, 오른쪽은 제가 보낸 지시예요

뮤즈는 사파리를 따로 열어서 출발지, 도착지, 날짜를 직접 눌러 넣었어요. 화면에 마우스가 두 개 움직여요. 하나는 제 것, 하나는 뮤즈 것. 그동안 저는 다른 창에서 딴 일을 했어요.

중간에 "성인 2명으로 해" 한 줄을 더 보냈더니, 인원을 바꿔서 처음부터 다시 찾았어요.

카톡방 보고까지 혼자

한참 돌다가 "그만하고 지금까지 찾은 걸로 정리해서 보고해", 이어서 "소통방에 올려 줘"라고 했어요. 그랬더니 켜 둔 카카오톡에서 소통방을 찾아 들어가 결과를 올렸어요.

뮤즈가 카카오톡 소통방에 올린 마일리지석 조회 결과

뮤즈가 직접 올린 보고. 편명과 시간, 마일리지까지 정리돼 있어요

올라온 건 세 가지 일정이었어요. 10/16→10/20, 10/24→10/28, 10/25→10/29. 편명, 출발·도착 시간, 필요한 마일리지와 세금까지 적혀 있었고, 올린 뒤에 제대로 게시됐는지도 스스로 확인했어요.

아쉬웠던 점

느려요. 같은 일을 GPT의 컴퓨터 조작으로 시켰을 때보다 확실히 오래 걸렸어요. 카톡방을 찾는 데서도 꽤 헤맸고요.

대신 무료예요. 이렇게 오래 붙잡고 시켜도 사용량이 0%였어요. 급한 일보다는, 틀어 두고 딴 일 할 때 맡기기 좋은 쪽이에요.

결제는 시키지 않았어요. 85,000마일에 세금 약 41만 원이 뜬 화면에서 멈추게 했어요.

대한항공 마일리지 결제 직전 여정 화면

여기서 멈췄어요. 돈이 나가는 버튼은 사람이 누르는 게 맞다고 봐요

해 보고 싶다면

뮤즈는 아직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정식으로 열려 있어서, 한국에서는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. 같은 일은 GPT나 클로드의 컴퓨터 조작 기능으로도 할 수 있어요.

도구보다 중요한 건 순서였어요. 로그인은 내가 해 두고, AI에게는 조건을 한 줄로 주고, 결제 같은 마지막 버튼은 사람이 누르기. 이 세 가지만 지키면 어느 AI로 해도 비슷하게 돼요.

🔒 여기부터는 멤버 전용이에요

뮤즈에게 보낸 지시문 원문과 단계별 화면 8장를 그대로 복사해서 따라 할 수 있게 올려 뒀어요.

결과·판정은 누구나 볼 수 있고, 따라 하는 재료는 키트 멤버십(월 4,990원)에서 열려요.

실험 전체 보기 →다른 실험 모음

저희가 해 본 다른 실험은 터틀 실험실 전체 기록에 모아 두고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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